존경하는 한국발생생물학회 회원 여러분,

안녕하세요. 제 28대 한국발생생물학회 회장에 취임하게 된 김성훈입니다. 먼저,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,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

한국발생생물학회는 1995년 6월 31일 발생생물학 관련 자연계열, 수의, 축산계열, 의학계열의 학자들이 모여 처음 발족되었습니다. 2025년에는 31년째가 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와 학문적 성과를 이끌어온 학회로서,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. 발생생물학은 생명의 근본적인 이해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, 새로운 생명공학적, 의학적 발견 및 기술 혁신을 이루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. 저는 이 중요한 학문적 여정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, 그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습니다. 저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 발생생물학의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, 이를 통해 우리의 학문적 깊이를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 또한, 학회 내외의 소통을 강화하고, 학문적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.

한국발생생물학회의 공식 저널인 “발생과 생식 (Development and Reproduction)”은 1996년 창간호를 발간한 이후 2025년에는 30년째가 됩니다. 그 동안 여러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유지가 되고 있으나 학회의 최대 목표인 SCI 저널로의 진입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실정입니다. 저는 SCI 등재 추진위원회와 함께 “Development and Reproduction”이 SCI로 진입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.

한국발생생물학회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생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, 국제 교류를 위한 활동을 늘려보도록 하겠습니다. 또한, 젊은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자유롭게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려, 발생생물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.

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이사님들과 모든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뿐만 아니라 건강한 조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우리가 함께할 때, 더 큰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.

끝으로,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리며, 한국발생생물학회가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